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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모교 교복 입고 수능 도전 "목표는 2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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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점 실패시 파퀴아오와 스파링 벌칙"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수능 시험을 앞둔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수능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스틸 속 수능을 보기 위해 교복을 갖춰입고 고등학생으로 완벽 변신한 멤버들의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유재석은 해리포터를 연상케 하는 반면 정준하는 리얼 사수생 포스를 뿜어내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무도 멤버들이 본 수능시험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 한국사, 사회탐구(2개 과목)까지 5개 영역으로, 각 과목별로 대표 1인을 선발한 후 대표 1인과 단체로 그룹을 나눠 문제를 푸는 것으로 벌칙이 정해졌다.

멤버들은 이번 수능시험에서 총 45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을 받아야 파퀴아오와 스파링 맞대결 벌칙을 피할 수 있다. 각 영역 별 대표 1인의 점수를 합산해 총 200점이 넘어야 하는 것. 단 대표 1인은 5인의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을 받으면 벌칙에서 면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이 입은 교복은 모두 실제 각 멤버들의 모교 교복으로, 멤버들은 자신들의 모교 자랑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고 교가를 열창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는 전언.

특히 한껏 자신감에 차 있던 유재석은 교복 위 모교의 마크를 조심스럽게 가리고는 "나중 되면 학교(이름)를 가려야 될 수도 있어요"라며 걱정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모교의 교복까지 챙겨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수능시험을 본 멤버들의 실제 실력은 어땠을지, 파퀴아오와의 스파링 대결을 피할 수 있을지는 오는 9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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