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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스터액트', 영화와 다르다 "새로운 삶X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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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네힐 "들로리스 연기하며 매일 밤 파티하는 기분"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뮤지컬 '시스터 액트' 팀이 영화와 차별점을 꼽았다. 1992년 개봉한 동명영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영화 흥행의 일등공신인 우피 골드버그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뮤지컬 '시스터 액트' 프레스콜에서 들로리스 역의 데네힐은 "우피 골드버그는 훌륭한 배우다. 어릴적부터 그녀의 영화를 보며 자랐다"라면서도 "영화와 뮤지컬은 다른 느낌이다. 작곡가가 새로운 삶과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조금 다른 시공간도 존재한다. 개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오페라 가수로 시작된 나의 개인적 삶을 투영, 영화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그리려 노력한다"라며 "들로리스 역할하면서 매일 밤 파티를 하는 기분이다. 에너지 넘치는 디바이자 스포트라이트 받는 걸 좋아하는 가수지만 수녀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고, 같은 무대에 선 배우들에게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삼은 작품. 삼류 가수 들로리스가 우연히 범죄를 목격하고 수녀원에 숨게 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영화의 스토리를 유지하한다. 극중 들로리스는 수녀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그녀 또한 뜻밖에 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된다.

한편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2018년 1월2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구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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