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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내야수, 일본서 강제 성추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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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가 강제 성추행 혐의로 일본에서 체포됐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2일 "한국프로야구 한화 소속 내야수가 미야자키 시내에서 여성 점원에게 외설적인 행위와 함께 강제로 성추행을 한 혐의로 일본 미야자키 북 경찰서로부터 체포 후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 측 발표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2일 팀 연습 후 동료들과 함께 미야자키 시내 대형 상업 시설을 찾았다.. 여성 점원은 용의자와 일면식은 없었고 피해 사실을 다음날인 3일 경찰 측에 알렸다. '산케이스포츠'는 "경찰이 CCTV 확인을 통해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현재 용의자로 조사를 받은 해당 선수는 성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구단 측도 사건이 보도되자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구단 측은 "경찰이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며 "구단은 원활한 조사를 위해 현지 변호사를 선임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구단 측은 또한 "조사 결과를 기다릴 계획이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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