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행복을 찾아서'(감독 가브리엘 무치노, 수입·배급 (주)팝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9일 재개봉한다.
13일 오전 배급사 (주)팝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출연한 '행복을 찾아서'가 오는 29일 CGV 기획전을 통해 다시 관객을 찾는다.
'행복을 찾아서'는 '남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 하나가 전부인 아버지가 어린 아들과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낸 감동 드라마. 월 스트리트의 성공 신화로 이목을 끈 자산관리회사 가드너앤리치컴퍼니의 설립자 크리스 가드너의 굴곡 많은 인생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특히 영화 '맨 인 블랙', '아이 로봇', '미스터 히치' 등 주로 SF 및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한 윌 스미스는 '행복을 찾아서'에서 지극한 부성애를 보여주는 아버지 역을 맡아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줬다.
윌 스미스는 '행복을 찾아서'로 지난 2007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의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윌 스미스의 통산 10번째 1억달러 돌파 작품이기도 한 '행복을 찾아서'는 그의 실제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모든 것을 잃은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자기 자신을 지켜내고 행복을 이루는 것이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를 담담하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를 통해 진정성 있게 담아내 많은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힌다.
이번 재개봉은 '행복을 찾아서'를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었던 팬뿐 아니라 자극적인 장르의 영화들이 주를 이룬 요즘 극장가에서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싶은 관객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예정이다.
이는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어둠 사이로 비치는 햇살 속에 보이는 부자의 모습은 서로를 향한 의지가 엿보여 희망의 메시지를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전세계를 울린 기적 같은 실화'라는 카피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강조, '행복을 찾아서'가 보여줄 부성애, 희망, 용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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