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아프리카의 세네갈이 24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됐다.
세네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로콰네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D조 5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었다.
3승 2무(승점 11점)를 기록한 세네갈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위 부르키나파소(6점)와도 5점 차이라 각조 1위에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수확했다. 무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본선행이다.
고생 끝에 얻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다. 세네갈은 지난해 11월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그러나 당시 주심이었던 조셉 람프티의 승부 조작 사실이 밝혀지면서 무효처리가 됐고 이날 재경기를 치러 승리했다.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 세네갈은 전반 12분 디아프카 사코(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선제골에 38분 상대 자책골을 더해 승리했다.
세네갈은 이집트, 나이지리아에 이어 아프리카 세 번째, 본선 32개국 중 스물네 번째 번째로 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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