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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김설진, 日국제무용페스티벌 심사위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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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전체관람가' 캐스팅, 연기활동 예고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흑기사'에 합류한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일본의 국제 무용 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김설진은 KBS 2TV '흑기사'와 JTBC '전체관람가'에 캐스팅되며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김설진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아키타현에서 열린 국제 무용 페스티벌 '오도루 아키타'에서 '흔적(Trace)'이라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Trace'는 누군가를 스쳐간 삶의 흔적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설진만의 심오한 작품 세계를 유려한 몸짓으로 펼쳐내 극찬을 받았으며,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까지 이어졌다.

특히, 김설진은 관객은 물론 각국의 관계자들까지 매료시켜 다수의 해외 디렉터들에게 페스티벌 특별 초청을 받는 등 현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설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벨기에 '피핑톰' 무용단에서 주연으로 활동하다 2014년 '댄싱9' 시즌2 우승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이문세 콘서트 연출과 무용단 'MOVER'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효리 6집 'Black'의 안무를 맡기도 하였다.

한편, 김설진은 12월 방영되는 드라마 '흑기사'에 캐스팅됐으며, '전체관람가' 속 이명세 감독의 단편영화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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