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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3', '범죄도시' 흥행 질주 막을까…예매율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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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17일째 박스오피스 1위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토르3'가 '범죄도시'의 흥행 질주를 막을지 관심을 모은다.

2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제작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일일 관객수 10만213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수 517만6천429명을 기록했다. 17일째 박스오피스 1위다.

지난 23일 '범죄도시'는 '추격자'(약 504만명, 영화진흥위원회 기준)를 꺾고 우리나라 영화 중 청소년관람불가 흥행 5위를 기록했다. '범죄도시'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타짜'(약 568만)도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 상황.

하지만 오늘(25일) '범죄도시'의 흥행세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마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토르3,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개봉한다. 이날 오전 '토르3'의 예매율은 63.7%이다. 반면 '범죄도시'의 점유율은 9.4%. 신작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큰 차이다.

'토르3'는 미국 미국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수 지수 98%를 달성하며 전작 '토르: 천둥의 신'(2011), '토르: 다크 월드'(2013)'의 66%라는 기록을 가뿐하게 뛰어넘었다. '토르3'가 '범죄도시'의 흥행세를 막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토르3'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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