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랑스 무대를 누비고 있는 권창훈(디종FCO)이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강등권에서 빼냈다.
디종은 2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포리엥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FC메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무려 6경기 만에 승리다. 승점 9점이 된 디종은 잔류 마지노선인 17위로 올라섰다.
권창훈은 자노와 투톱으로 나섰다. 처진 공격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다.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고 전반 10분 바르로의 헤더가 골망을 가르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수비가 문제였다. 45분 루스에게 실점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순간 대인 방어가 뚫린 결과였다.
후반 시작 4분, 디종의 결승골이 터졌다. 권창훈이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볼을 차단한 뒤 아크 부근에 있던 나임 슬리티에게 곧바로 패스를 시도했다. 이를 잡은 슬리티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의 리그 첫 도움이었다.
권창훈은 지난 8월 20일 스타드 렌, 1일 스트라스부르전에서 골을 넣었다. 이날 도움으로 2골 1도움이 됐다. 디종은 남은 시간 수비를 세워 승리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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