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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1위' 윤일록, 서울 ACL 희망 잇는 환상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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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 도움 받아 강력한 한 방으로 수원 수비 뚫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일록(FC서울)이 강력한 한 방으로 FC서울의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확보 희망을 살렸다.

윤일록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스플릿 그룹A(1~6위) 35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올해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도움 11개로 10개의 염기훈(수원 삼성)과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윤일록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황 감독이 원하는 공격포인트를 해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이날 박주영이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최전방 공격수 데얀을 도울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황 감독은 윤일록이 희망봉이 되기를 기대했다.

황 감독은 "거친 것도 중요하지만 냉정해야 한다. 서울에 필요한 것은 승점 3점이다"며 골을 통한 결과를 얻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일록은 좌우를 오가며 공간 확보에 주력했다. 수원의 고승범과 자리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 몸을 던졌다. 전방으로 공격을 풀어가며 데얀이 편하게 움직이도록 희생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9분 윤일록이 일을 저질렀다. 평소 슈팅 강도가 약하다는 지적을 들었던 윤일록은 주세종이 중앙선 부근에서 한 번에 연결한 롱패스를 그대로 오른발을 들이 밀어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달의 골'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장면이었다.

이후 조나탄의 페널티킥 골이 터지면서 눈 앞의 승리는 날아갔다. 그러나 승점 55점으로 5위를 유지하면서 4위 수원(57점)과는 여전히 2점 차이를 유지했다. 3위 울산 현대(59점)와도 4점으로 좁히며 남은 3경기 가능성을 살렸다. 윤일록이 큰 일을 해냈다.

조이뉴스24 상암=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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