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의 가을 야구는 플레이오프에서 멈추게 됐다.
NC는 21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15로 완패했다. NC는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3패를 기록,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날 경기 후 "5차전까지 가길 바랐지만 아쉽게 됐다"고 운을 뗀 뒤 "올해는 끝났지만 여러 희망적인 요소들도 찾을 수 있었다. 내년에 다시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오늘 이겨서 5차전까지 가길 바랐다. 하지만 우리 불펜 투수들이 많이 지쳐있다는 게 느껴졌다. 올해는 이렇게 마감하지만 우리 팀의 여러 희망적인 요소들을 봤다. 내년에 다시 한 번 더 정상에 도전하도록 하겠다."
-긍정적인 요소를 찾자면.
"감독으로서 내년에 그릴 수 있는 그림이 어느 정도 그려졌다. 젊은 선수들이 큰 경험을 쌓은 것도 고무적이다."
-두산보다 부족했던 점은.
"작년에도 두산 좌타자 봉쇄에 실패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이점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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