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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중간결산]반환점 도는 BIFF 누빈 스타들+빛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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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신성일, 김래원, 조진웅, 송일국 등 개막식 밝혀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지난 12일 개막해 오는 21일 폐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늘(16) 개막 5일째를 맞았다. 궂은 날씨에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막작 '유리정원'의 문근영, 한국영화기자협회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한 장동건, 이제훈을 비롯해 개막식 사회자 윤아 등이 부산을 빛냈다. 또 손예진, 신성일, 김해숙, 김래원, 조진웅, 송일국 등 쟁쟁한 우리나라 영화계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여기에 개막식 뒤 참석한 이병헌, 박해일, 고수, 하지원, 공효진 등이 영화제 첫 주말을 꽉 채웠다.

◆'반가운 얼굴' 장동건·문근영, 뜻 깊은 시간

장동건과 문근영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장동건은 개막식 첫 사회자로 문근영은 건강을 회복해 밝을 모습으로 관객을 만났다.

장동건은 5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픈토크에서 장동건은 "그 전에는 해마다 찾았지만 이번에 오랜만에 영화 촬영을 했고 개막식 사회자도 제의 받아 오게 됐다"며 "사회를 처음하는 거라서 망설임도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개막작 '유리정원'으로 부산을 찾았다. '사도'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해 관심이 쏠렸다. 급성구획증후군으로 4차례 수술을 하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문근영은 건강한 모습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문근영은 식지 않은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궂은 날씨로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 진행된 오픈토크에서 문근영은 "연기한 재연은 상처를 받고 무너지는 경험을 하면서도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이 인물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고 싶었다"며 "영화를 보는 분들에게 이를 잘 전달하고 싶은 욕심과 애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윤아·하지원·공효진 등 의리 지켰다

올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 예정돼 있지 않은 스타들이 부산을 찾았다. 갑작스럽게 사회자로 나선 윤아, 바쁜 일정에도 감독뿐 아니라 팬들과 의리를 지킨 하지원, 공효진, 엄지원 등이다.

윤아는 당초 개막식 사회자가 아니었다. 사회자로 선정됐던 배우 김하늘이 2세 소식으로 갑작스럽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윤아가 김하늘을 지원사격하며 그 자리를 채웠다. 윤아는 장동건과 함께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이며 부산국제영화제의 포문을 열었다.

드라마 '병원선'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하지원은 거장 오우삼 감독과의 의리를 지켰다. 하지원은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맨헌트'에서 오우삼 감독의 작품 속, 처음 여성 킬러 역할을 맡았다. 개막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지난 14일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하지원은 "오우삼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거듭 말했다.

공효진과 엄지원도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팬들을 위해 GV에 깜짝 방문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지난 2016년 11월 개봉, 저조한 흥행이었지만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 주연 공효진과 엄지원은 참석 여부가 불확실했으나 갑자기 부산을 찾아 직접 팬들을 만나며 호흡했다.

◆아오이 유우·대런 아로노프스키 등 영화제 찾은 해외 ★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저명한 해외 배우와 스타 감독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화 '러브레터'로 우리나라에 얼굴과 이름을 알린 나카야마 미호, 2년 연속 영화제를 찾은 아오이 유우, 거장 오우삼 감독과 스타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등이 대표적이다.

나카야마 미호는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나비잠'으로 부산을 찾았다. 우리나라 배우 김재욱과 로맨스를 펼쳐 더욱 관심을 작품이다. 나카야마 미호는 지난 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저를 알리고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나비잠'에 출연했다"며 "저보다 조금 나이가 많은 50대 여성을 연기하는 건 처음이라서 보람있는 역할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오이 유우는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된 '이름 없는 새'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지난 2016년 영화 '오버 더 펜스'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아오이 유우는 '이름없는 새'로 다시 부산을 찾았다. 총 5번이나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관심이 쏠렸다.

영화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으로 전세계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오우삼 감독의 신작 '맨헌트'는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찾은 오우삼 감독은 지난 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액션 영화는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을 느끼게 한다"며 액션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영화 '블랙 스완'에서 인간의 심리를 치밀하게 그려낸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신작 '마더!'로 부산을 찾았다. '마더!'는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13일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성경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언급했다. '블랙 스완'을 뛰어넘는 작품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고현정·임수정, 부산국제영화제 빛낼 배우들

배우 고현정과 임수정은 개막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곧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임수정은 지난 2016년 영화제에서 '환절기'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된 이동은 감독의 신작 '당신의 부탁'으로 영화제를 찾는다. '당신의 부탁'은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임수정은 오는 18일, 19일에 진행되는 '당신의 부탁' GV에서 관객들과 직접 호흡할 예정이다.

고현정은 오는 17일과 18일에 열리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GV에 참석한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이번 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펼친 이진욱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부산=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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