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이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월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8월 개막 후 골이 터지지 않아 애를 먹었던 케인은 9월이 되자 리그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선두권 순항에 불을 지폈다. 리그 외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5골,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3경기 4골로 폭발적인 결정력을 사랑했다.
경쟁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데 브라이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바로 모라타(첼시) 등이었지만 케인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수상은 통산 5번째다. 2015년 1, 2월과 2016년 3월, 2017년 2월에 상을 받았다. 웨인 루니(에버턴), 로빈 판 페르시(페네르바체)와 동률이다.
통산 최다 수상은 리버풀 출신 스티븐 제라드의 6회다. 일정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최다 수상은 시간 문제다. 아직 젊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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