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병원선'과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시청률 1위를 놓고 격전을 펼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며 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연출 박재범)은 각각 8.5%와 10.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7.5%와 9.3%보다 각각 1.0%, 0.6% 포인트씩 상승한 수치로, 10%대를 회복했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11회과 12회는 각각 8.9%, 9.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의 8.1%, 9.4%보다 각각 0.8%, 0.3% 포인트씩 상승한 수치다.
'병원선'과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수목극 1위 우열을 가늠하기 힘들 만큼 박빙승부를 펼쳤다.
'병원선'은 이날 방송된 회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인 10.0%를 기록하며 '당신은 잠든 사이에'를 0.3% 포인트 차로 앞섰다. 하지만 '병원선'과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평균 시청률은 9.25%와 9.3%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0.05% 차로 우위를 점했다.
'병원선'은 첫방송 후 줄곧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켜오다 지난 주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주며 2회 연속 수목극 2위에 그쳤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병원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다.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황의경)은 고전하는 모습이다. 1회 방송이 기록한 5.5%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4.8%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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