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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콜린 퍼스 "韓 와야만 했다…팬 사랑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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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오고 싶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콜린 퍼스가 우리나라 팬들의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감독 매튜 본, 수입 배급 (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배우들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킹스맨'의 주역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했다.

콜린 퍼스는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한국 영화에도 관심이 많다"며 "'킹스맨' 1편을 개봉했을 때는 한국에 오지 못했다. 그런데도 한국 팬들이 선물과 편지를 보내줬다.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 한국을 찾았고 와야만 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킹스맨2'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하면서 시작된다. 킹스맨이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개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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