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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대현, 퀄리티스타트 불구 패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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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LG 트윈스 김대현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패전 위기에 놓였다.

김대현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빈약한 지원에 눈물을 흘려야했다. 이대로 끝난다면 시즌 5패(5승)에 빠지게 된다.

4회까진 잘 던졌다. 빠른 공과 올 시즌 연마한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가며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그러나 5회 갑자기 안타 두 개를 연달아 맞으며 1점을 내줬고 6회엔 이성열에게 시즌 20호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2실점했다.

양 감독은 경기 전 "(투구수가) 100개로 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김대현은 이날 85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임정우가 뒤를 이었다.

LG는 7회초 현재 0-2로 뒤져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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