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김대현에 대해 언급했다.
김대현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달 18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서 선발로 등판한 이후 32일만에 1군 선발 등판이다.
당시 그는 이 경기에서 1이닝만을 소화했다. 갑작스런 오른쪽 팔꿈치 근육통을 호소한 것. 벤치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고 그는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검진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그리고 지난 15일 엔트리에 복귀했다.
하지만 양 감독은 크게 무리시킬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는 "오늘 자신이 던질 수 있는 이닝까지만 잘 막아줬으면 좋겠다"고 김대현의 건강을 먼저 생각했다.
이어 "오늘 실질적인 갯수는 많지 않을 것이다. 100구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다"면서 투구수 커트라인을 정해놓았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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