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LG 트윈스 좌완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허프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동안 공 104개를 던져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플러스를 기록한 그는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1회부터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kt 타선이 맥을 추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LG 타선에선 김재율의 홈런포를 포함해 3점이 터졌다. 허프의 어깨가 가벼워졌다.
하지만 7회엔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진 이해창에겐 2루수 앞 내야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진 남태혁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내주며 1점을 내줬다. 투구수도 늘어나 104개를 기록했다.
결국 양상문 감독은 8회 허프를 내리고 진해수를 투입했다.
경기는 8회초 현재 3-1로 LG가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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