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군인 임시완, 여전히 멋졌죠."
임윤아가 임시완과의 약속을 지켰다. '왕은 사랑한다' 배우들과 함께 최근 임시완 면회를 다녀왔다며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임윤아는 지난 19일 서울 청담동의 SMT SEOUL에서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배우들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임윤아는 "사전제작이기도 하고, 사극이라는 장르 특성상 배우들과 친해질 시간이 많았다. 또래 배우들도 많아서 친하게 지냈다. '원산린'(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은 현실에서도 삼총사인 것처럼 항상 밥도 같이 먹고, 매번 챙겨줄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고 말했다.
또 "메이킹 영상을 보고 '업무 환경이 부럽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라고 웃으며 "지칠 수도 있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고, 힘이 됐다. 서로 서로 힘들 때 토닥여줬다"고 돌이켰다.
윤아는 홍종현, 오민석, 박환희, 김정욱, 윤종훈 등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임시완 면회도 다녀왔다. 앞서 임시완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윤아의 면회를 기다리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던 바. 임시완은 경기도 양주시 육군 제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아는 "배우들끼리 돈을 모아 15인승 미니버스를 대절해서 면회를 갔다. '왕사' 방송은 한 번도 못 봤다고 하더라. 취침 시간이 겹치나보다. 원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걱정말라고 했다"고 웃었다. 이어 "어떤 힘이 될지 모르겠지만 사인 CD도 주고 왔다"라며 "여전히 멋지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임시완의 근황을 전했다.
윤아는 "드라마가 끝나고 계속 모이는 팀은 '왕사'가 처음이다. 단톡 방이 있는데 매번 벙개를 한다. 자주, 편한 마음으로 만나고 있다. 면회 건은 홍종현이 담당해 날짜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번 모일 때마다 대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한다. 다음에 (임시완 면회를) 또 가게 되면 MT 겸 같이 가자고 했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한편 윤아는 지난 19일 종영한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은산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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