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런닝맨' 하하와 백지영이 커플 레이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유재석은 로마 벌칙 투어에 당첨되는 '불운'을 안았다.
17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백지영, 솔비, 황승언, 이엘리야, 선미, 러블리즈의 케이, 성훈, 조세호 등 연예계 대세 스타들과 함께하는 커플 레이스가 방송됐다.
커플 레이스의 마지막 미션은 '공공의 적' 타깃 레이스로, 룰렛으로 남녀 출연자의 타깃이 정해지면 출연자들이 이름표를 떼는 방식이었다.
커플들은 모두 최종 우승을 위한 의욕을 불태우며 작전을 세웠다. 송지효는 자신만만한 조세호에게 "오늘 우승 못하면 죽는다"라며 살벌한 케미를 자랑했고, 성훈과 정소민은 달달한 케미로 레이스에 임했다.
룰에 따라 쫓고 쫓기는 게임이 펼쳐졌다. 특히 성훈과 전소민 커플의 활약이 돋보였다. 성훈과 전소민은 하하와 백지영을 맹렬히 뒤쫓고, 김종국과 커플이었던 케이의 이름표를 뜯었다. 김종국과 케이도 황승언의 이름표를 떼는 등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우승자는 따로 있었다. 앞서 커플별 미션비 합계 순위 1위를 차지했던 하하와 백지영은 미선 종료 직전 출연자들의 레이스를 몰래 지켜보며 우승에 필요한 힌트도 찾아냈다. 이로써 하하와 백지영은 1위를 지켜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로마의 벌칙 투어를 결정하는 룰렛 돌리기에서는 유재석이 당첨됐다. 유재석은 앞서 최악의 불운으로 네덜란드 네비스스윙을 탑승한 바 있으며, 로마 벌칙 투어로 세번의 벌칙 중 두 번이나 당첨됐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 특집이냐" "마일리지 대박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와 MBC는 총파업 여파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일밤-복면가왕, 오즈의 마법사'가 결방하고 스페셜 방송을 대체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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