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KBS 총파업 기간에 KBS 예능에 출연한 것을 직접 해명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보스 마누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지윤-최동석 부부,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이 파업 중에 나갈 줄은 저희도 몰랐다"라며 해명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은 "혹시나 동료들 파업중에 녹화한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라며 "한달반 전에 남편이 육아휴직 중이라 아나운서실의 허락을 받고 출연했고 방송이 파업중에 나갈줄은 저희도 몰랐네요"라고 무거운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힘들게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에 어려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공영방송의정상화를 위해 애쓰시는 모둔 분들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남편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공채 동기이며, 현재 KBS에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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