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슈퍼 루키' 최혜진이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8일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최혜진은 지난 달 아마추어 고별전인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 이은 시즌 2승. 아마추어가 K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건 18년 만의 일이다. 최혜진은 우승 직후 화려하게 프로에 데뷔했다.
또한 아마추어 선수로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최혜진은 지난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준우승을 거두며 특급 신인으로 떠올랐다
이에 최혜진은 "막 프로에 데뷔한 제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혜진은 시상식 직후 오는 14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최혜진은 처음 가보는 나라이고 첫 출전하는 대회여서 어떨지 기대가 된다"면서 "우선 컷 통과를 목표로 삼은 뒤 통과하게 되면 좀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싶다"고 전했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최혜진은 화수분처럼 나오는 국내 여자프로골프 유망주 가운데서도 단연 빛나는 선수다. 꾸준히 노력해 박세리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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