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좋아해, 너를'(감독 이마이즈미 리키야, 배급 디오시네마)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8일 오전 배급사 디오시네마는 그룹 뉴이스트 멤버들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난감했던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좋아해, 너를'은 새롭게 시작된 사랑으로 인해 설레고, 엇갈린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청춘 남녀들의 달콤 쌉싸름한 리얼 로맨스를 다룬 작품. 대세 아이돌 뉴이스트의 연기 도전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은 보통의 연애, 현실 로맨스를 다룬 기존 작품들로 '일본의 홍상수'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감독. '좋아해, 너를' 제작 당시 뉴이스트가 캐스팅돼 '백마 탄 왕자님 급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판타지 로맨스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제작사에서 '아이돌 영화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심했다는 후문이다.
가장 자신 있는 장르, 청춘들의 연애 군상극을 소재로 정한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 보통의 현실 연애를 다루는 내용이기에 잘생긴 뉴이스트 멤버들을 최대한 평범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영화 속 뉴이스트 멤버들이 일본어 학원에 다니는 설정, 편의점에서 일하는 모습 등이 대표적 예다.
영화는 뉴이스트 완전체가 출연하는 작품으로 최민기, 황민현, 김종현, 강동호, 아론이 모두 출연하지만 강동호와 아론은 특별 출연. 강동호와 아론은 촬영 시작과 함께 자연스러운 연기로 단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 크랭크인과 동시에 크랭크업을 하게 돼 아쉬워했다. 가장 짧은 출연이지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전해진다.
촬영 후 진행된 메이킹 인터뷰에서 강동호는 키스신이 있는 상수(황민현 분)를, 아론은 주인공 레온(최민기 분)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극 중 연인이 있지만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되는 나쁜 남자 역할을 맡게 된 김종현은 다음 영화에서 살인청부업자 역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좋아해, 너를'은 오는 14일, CGV 단독 개봉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