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LG 트윈스 '안방마님' 유강남이 이틀 연속 짜릿한 손맛을 봤다.
유강남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맞아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날 포수 겸 8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강남은 소속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3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그는 브리검이 던진 초구 투심 패스트볼(145㎞)에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11호)이 됐다.
LG는 이 한 방으로 6-0으로 도망갔다. 유강남은 앞선 첫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그는 전날(8월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시즌 9·10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장식했다. 이날도 타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보내며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만들었다.
한편 LG는 5회 현재 6-0으로 넥센에게 앞서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