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황재균(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이 트리플A 경기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으로 뛰며 메이저리그 로스터 재합류를 노리고 있는 황재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에 있는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1타점 2볼넷을 더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1리에서 2할8푼8리로 조금 떨어졌다,
황재균은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앨파소 선발투수 카일 로이드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그는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로이드와 상대했다. 이번에도 빈손에 그쳤다.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세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소속팀이 2-5로 끌려가고 있던 5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바뀐 투수 커리 마지오니를 상대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3루 주자가 이 타구에 홈을 밟았고 새크라멘토는 한 점을 만회했다. 황재균은 시즌 53타점째를 올렸다.
그는 7회초 2사 3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9회초 맞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 1루까지 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엘파소에게 7회초 한 점을 따라붙어 5-5로 균형을 맞췄으나 9회말 한 점을 내주면서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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