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올 시즌 두 번째 4타점 이상 경기를 만들어낸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경기 출장에 대한 의욕을 마음껏 드러냈다.
두산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리드오프 히터 김재호의 4타점과 정진호의 결승 득점으로 5-4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재호가 이날 폭발했다. 그는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의 4타점은 올 시즌 두 번째. 그는 지난달 13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한지 1달 반만에 다시 4타점 경기를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가 끝난 후 그는 "힘든 경기 넘어갔다. 요즘 감이 나쁘지 않고 체력적으로 큰 문제가 없어 찬스 때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승리하는 데 도움이 돼 기분 좋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1번 타순에 기용된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다른 선수들이 잘해줬고 지금은 감독님과 코치진이 컨디션 좋은 선수를 내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감이 나쁘지 않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금은 경기에 나가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며 경기 출장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