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KIA 타이거즈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두산이다. 어느덧 1위 KIA와 경기 차이는 단 2경기뿐. 페넌트레이스에서 역전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숫자까지 따라붙었다.
김 감독은 "우리가 계속 이기고 KIA가 계속 지니까(그런것이다)"라고 담백한 어조로 말하면서도 "KIA도 연승이 가능한 팀"이라며 경계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우리 페이스대로 해야할 것"이라며 팀원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최근의 호조에 대해서는 "선발 그리고 불펜이 많이 좋아졌다. 선발이 점수를 줘도 불펜에서 선수들이 잘 지키고 또 책임을 지고 있는 부분들이 좋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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