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일본이 최정예 멤버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임한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오는 31일과 내달 5일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출전할 일본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익숙한 얼굴들이 대거 소집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멕시코 파츄카로 이적한 혼다 게이스케와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가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잉글랜드) 나가토모 유토(인테르/이탈리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잉글랜드) 등 국가대표 핵심선수들이 어김없이 선발됐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에서 14골을 폭발하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잡은 스기모토 겐유가 올 시즌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로 이적한 시바사키 가쿠 또한 합류했다. FC서울에서 뛰었던 다카하기 요지로(FC도쿄)도 선발됐다.
해외파는 총 17명이며 국내파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가대표팀은 오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호주와 경기를 치른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 5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5승2무1패 승점17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사우디아라비아(5승1무2패)와 호주(4승4무)가 승점16점으로 맹렬한 기세로 일본을 추격하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 멤버 (27명)
▲GK : 가와시마 에이지(FC메츠/프랑스)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감바 오사카) 나카무라 고스케(가시와 레이솔)
▲ DF :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프랑스)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독일) 나가토모 유토(인테르/이탈리아)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잉글랜드) 쇼지 겐, 우에다 나오미치 (이상 가시마 앤틀러스) 미우라 겐타(감바 오사카)
▲MF :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독일)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이데구치 요스케(감바 오사카) 다카하기 요지로(FC도쿄) 고바야시 유키(헤렌벤/네덜란드) 시바사키 가쿠(헤타페/스페인)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독일)
▲FW : 아사노 다쿠마(슈투트가르트/독일) 구보 유야(헨트/벨기에) 혼다 게이스케(파츄카/멕시코) 이누이 다카시(에이바르/스페인) 무토 히로키(마인츠/독일)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독일)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잉글랜드) 스기모토 겐유(세레소 오사카) 오사코 유야(쾰른/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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