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셀틱(스코틀랜드), 세비야(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팀들이 바늘구멍을 뚫고 꿈의 무대 본선에 진출했다.
셀틱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4로 졌다.
하지만, 지난 17일 1차전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둔 것이 도움이 됐다. 1, 2차전 합계 8-4로 여유 있게 본선에 진출했다.
크게 이기는 것 외에는 답이 없었던 아스타나는 전반 26분 상대 자책골로 점수를 좁히기 시작했지만 33분 스콧 싱클레어에게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후반 3분부터 24분까지 내리 3골을 터뜨리며 기적을 연출하는가 싶었지만 이후 두 골을 허용하며 본선 진출권을 셀틱에 내줬다.
세비야는 이스탄불 바샤크셰히르(터키)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원정 1차전을 2-1로 이겼던 세비야는 합계 4-3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나폴리도 OGC니스(프랑스)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호세 카예혼과 로렌조 인시네의 연속골로 1, 2차전 합계 4-0을 만들며 별들의 잔치에 합류했다.
이외에도 마리보르(슬로베니아)는 하포엘 비르 셰바(이스라엘)에 1-0으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2-2였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선 마리보르가 행운을 얻었다. 올림피아코스(그리스)도 리예카(크로아티아)를 1-0으로 꺾고 1, 2차전 합계 3-1로 웃으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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