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뤽 베송 감독이 영화 '스타워즈'와 '발레리안'을 비교했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이하 '발레리안', 감독 뤽 베송, 배급 판씨네마(주))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내한한 뤽 베송 감독이 참석했다.
뤽 베송 감독은 "'발레리안'이 '스타워즈'에서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는다"며 "스토리텔링 면에서 '스타워즈'는 그리스, '발레리안'은 우주 요원이 등장한다. 비교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레리안'은 코믹북의 에피소드를 차용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발레리안'의 원작은 약 40년 전에 발간된 코믹북이다.
다만 뤽 베송 감독은 "'스타워즈'는 대단한 작품"이라며 "영화의 어떤 요소는 스타워즈에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아티스트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 그걸 향유하는 면이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뤽 베송 감독은 영화 '그랑블루', '레옹', '제5원소', '루시' 등을 통해 매 작품마다 스타일리쉬한 연출력과 놀라운 비주얼로 관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이번 작품 '발레리안'은 28세기 미래,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최강 악동 에이전트 발레리안(데인 드한 분)과 섹시 카리스마 에이전트 로렐린(카라 델러비인 분)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로버스터.
'발레리안'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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