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그룹 구구단의 미나가 본격 연기 도전에 나선다. 세정에 이어 두번째다.
22일 구구단 미나가 tvN 단막극 '직립 보행의 역사'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측은 "제안받은 상태로, 현재 긍정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직립 보행의 역사'는 초능력을 가진 별볼일 없는 평범한 여고생이 첫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 tvN은 총 10편을 선보이며, 첫 방송은 12월이다.
미나는 극중 경기권 소도시에 살고 있는 왈가닥 여고생 임가정 역을 제안받았다. 평범해 보이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미나는 9월 방송되는 MBC '20세기 소년소녀'의 한예슬 아역으로도 발탁된 바 있다.
미나에 앞서 드라마에 도전한 세정은 현재 KBS 2TV '학교2017'에 출연 중이다. '학교2017'은 KBS의 인기 시리즈 '학교'의 7번째 작품으로, 세정은 극중 웹툰을 그리는 평범한 여고생 라은호 역을 맡았다.
세정은 첫 드라마 도전작에서 주연자리를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연기 첫 도전치고는 무난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중평. 특유의 발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캐릭터와 잘 녹아들어 눈길을 끈다.
한편, 9인조 걸그룹 구구단은 지난 2016년 미니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세정, 미나, 나영 등이 합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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