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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X혜영 유닛 팀명은 구구단 오구오구…상큼 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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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일 데뷔…10대들의 발랄함으로 승부수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구구단 미나와 혜연이 뭉친 첫 유닛명이 구구단 오구오구로 확정됐다. 구구단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전 구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8월 10일 데뷔를 알리는 모션 티저를 공개, 유닛 그룹명 구구단 오구오구를 알렸다.

공개된 모션 티저에는 숫자 5와 9가 적힌 아이스 바와 스케치북이 더해진 디자인에 핑크와 오렌지 컬러의 과일 주스가 채워지며 드러난 유닛 명인 '구구단 오구오구'가 담겼다. 티저 끝에 완성된 이미지에는 '2017.08.10'이라는 날짜로 구구단 오구오구의 공식 데뷔일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스 바와 과일 그리고 과즙이 터지는 싱그러운 분위기를 담은 모션 티저는 구구단 첫 유닛의 상큼한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구구단 첫 유닛의 팀명인 구구단 오구오구는 그룹 내에서 각 멤버별로 담당하고 있는 단수를 나타내는 단어로, 막내 혜연은 5단, 미나는 9단을 맡고 있어 두 멤버의 단수를 붙이면 59(오구)가 된다. 이는 귀여운 것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나 감탄을 자아내는 신조어인 '오구오구'와 같아 구구단의 막내 라인인 두 사람의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구구단 오구오구인 미니와 혜연은 팀에서 춤부터 노래, 랩까지 두루 실력을 갖춰 다재다능한 멤버들로 꼽힌다. 특히 미나는 1999년생, 혜연은 2000년생으로 올해 열아홉, 열여덟 살이 된 10대 멤버들이 뭉쳤다는 점에서 십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상큼 발랄한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구단 첫 유닛 데뷔를 통해 톡톡 튀는 차별화 된 모습으로 구구단 완전체에서 보여준 것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구구단 오구오구는 오는 8월 10일 유닛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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