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쳐냈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치러진 2017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7회초 대타로 출장했다.
그는 안타를 때리며 제몫을 해냈다. 타율은 2할1푼5리(종전 0.210)로 조금 상승했다.
김현수는 1-2로 뒤지고 있던 7회초 1사 2루 득점권 찬스 상황에서 투수 벤 라이블리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5구째 커터를 그대로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에 있던 캐머론 퍼킨스가 홈까지 달리며 타점까지 기록하는듯 했으나 샌프란시스코 좌익수 자렛 파커가 버스터 포지에게 송구한 공이 정확히 꽂히며 퍼킨스가 그대로 아웃, 타점은 불발했다. 아쉽게 이어진 세자르 에르난데스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잔루 1루에 그쳤다.
그는 7회말 곧바로 투수 애덤 모건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팀은 8회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9회 라이스 호스킨스가 쐐기 홈런포까지 꽂으며 5-2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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