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1위팀이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시합에 임한다."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리그 1위 KIA 타이거즈에 대한 강세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 감독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우리 선수들이 KIA를 상대로는 심리적으로 좀 도 편하게 경기에 임하는 것 같다"며 "대등하게 경기를 끌고 갔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KIA에게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kt는 올시즌 KIA를 상대로 9경기 4승5패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KIA가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팀은 2위 NC 다이노스(6승6패)와 3위 두산 베어스(5승1무5패) 두 팀뿐이다.
김 감독은 "KIA와 경기를 할 때는 덕아웃 분위기부터가 다르다"며 "1위팀이라고 주눅 들지 않고 해볼만하다는 의식이 깔려있는 것도 KIA에게 약하지 않은 이유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우완 외국인 투수 돈 로치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2연패 탈출을 노린다. 로치는 올시즌 19경기 2승11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10.61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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