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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수목극 3위로 출발…'죽사남'과 시청률 3배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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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시간여행 예고하며 1화 마무리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김재중, 유이 주연의 '맨홀'이 수목극 3위로 시작을 알렸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첫 방송된 KBS 2TV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은 전국 시청률 3.1%에 그쳤다.

평균시청률 9.6%를 기록한 MBC '죽어야 사는 남자'(8.0%, 11.2%)와 3배 격차다. SBS '다시 만난 세계'는 평균시청률 6.0%(5.5%, 6.5%)를 기록했다.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다.

첫방송에서는 28년간 짝사랑한 '여사친' 강수진(유이 분)의 결혼을 막기 위해 봉필(김재중 분)이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갓백수' 봉필 역의 김재중은 온몸을 던지는 하드캐리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유이, 정혜성, 바로는 쫄깃한 연기 케미로 호평을 이끌었다.

방송 말미 봉필은 수진에게 고백하기 직전 맨홀에 빠져 본격적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난데없이 고등학교 교실에서 눈을 뜨게 된 봉필은 앞으로 펼쳐질 다사다난한 시간여행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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