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이제훈이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제훈은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풋풋한 20대 청년 건축학도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제훈은 서울비엔날레 홍보영상에 출연해 '도시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비엔날레를 시민과 세계에 알린다. 9월 비엔날레 개막식 당일에도 참석한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이제훈은 건축을 소재로 다룬 '건축학개론'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대표적인 청년 배우"라며 "도시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안하며 첫발을 내딛는 서울비엔날레와 가장 부합하다고 여겼다"고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제훈도 "서울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미래의 도시 서울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며 "건축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서울비엔날레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서울비엔날레는 9월2일부터 11월5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 도시, 30개 대학, 120여 개의 관련기관이 참가한다.
한편, 이제훈은 드라마 '시그널' '내일 그대와', 영화 '건축학개론' '파파로티'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박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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