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래퍼 올티가 '쇼미더머니6'에서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연출 이지혜) 5화에서는 팀 선택을 위해 무작위로 뽑힌 7명의 래퍼가 싸이퍼 배틀을 펼쳤다. 4번째 조에는 올티를 비롯, 래퍼 주노플로, 에이솔, 면도, 박원, 트루디 등이 배졍됐다.
올티가 "벌스 쓰기 귀찮아서 그냥 프리스타일로"라고 첫 소절을 부르며 프리스타일 랩을 시작하자 프로듀서 군단이 환호했다. 특히 프로듀서 지코는 딘에게 "올티 미쳤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인터뷰에서 지코는 "충격적이었다. 그냥 이번에 (올티가) 최고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번째 조에 속한 래퍼들의 순위를 정할 때도 지코는 "올티 어퍼컷이 너무 세게 들어와서 다른 사람들이 저에게 무슨 공격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자 또한 올티가 함께 대결을 펼친 래퍼들을 언급하며 프리스타일 랩을 하자 "누가 뽑힐지 몰랐을 거 아니냐. (올티는) 천재구나"라고 말했다.
4번째 조에서 주노플로가 승리하자 올티는 "생각해놓은 벌스를 끼워 맞추는 것보다 어차피 진짜 싸이퍼니까 순간의 제 재간을 보여드리면 좀 더 매력이 어필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게 먹힌 것 같아서 기분이 몹시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코는 결과에 아쉬워하며 "10점(만점) 줬다. 충격적이었다"고 환호, 올티를 끝까지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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