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가 관객들과 밀착 호흡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는 '택시운전사'가 서울부터 대전, 부산 등 전국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 호흡한 배우들·감독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무대인사 밀착 영상을 공개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영상에서 배우 송강호는 "오랫동안 마음 속에 남는 소중한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관객들의 열띤 환호에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을 연기한 배우 유해진은 "상영 후에 들어오면 느껴지는 느낌이라는 게 있는데 영화를 잘 보신 것 같다"며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을 맡은 배우 류준열은 관객들에게 "아따 어떻게 재밌게들 보셨는지 모르겄소잉? 영화 즐겁게 보신 만큼 많은 입소문 부탁드린다"며 맛깔나는 광주 사투리와 함께 입소문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이 영화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명작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택시운전사'의 주역들은 미리 준비한 스페셜 패키지를 직접 좌석으로 가서 전달하고 사진을 같이 찍어주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택시운전사'는 오는 29일 광주 지역 특별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만나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오는8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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