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화 이글스 김재영이 호투했지만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김재영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2회 내준 3점이 뼈아팠다.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진 오지환을 잡아냈지만 이형종이 도루를 시도해 1사 3루가 됐고 정상호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줘 1사 1·3루가 됐다. 안익훈이 희생플라이를 쳐 이형종을 불러들여 동점을 허락했다.
이어진 타석엔 박용택. 전날 끝내기 홈런으로 기세가 오른 베테랑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김재영이 던진 137㎞짜리 속구가 통타당했고 비거리 120m 짜리 투런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후 범타 처리가 이어졌다. 볼넷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이렇다할 위기가 없었다. 6회 선두타자 제임스 로니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진 피안타도 없었다.
하지만 결국 한계에 다다랐다. 98개를 던지고 7회를 마무리한 후 8회 박정진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경기는 8회말 현재 3-3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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