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군함도'가 개봉 이틀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는 일일 관객수 55만8천591명, 누적 관객수 155만92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군함도'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누적 관객수 117만200명을 동원했다.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1천761만명을 기록한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최고 흥행작 '명량'과 같은 흥행 속도다.
2위는 지난 26일 개봉한 '슈퍼배드3'로 일일 관객수 17만5천773명, 누적 관객수 37만3천2명을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는 3위를 기록하며 일일 관객수 7만583명, 누적 관객수 181만2천678명을 동원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4위로 일일 관객수 2만2천17명, 누적 관객수 703만517명을 동원했다. 5위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가 차지, 일일 관객수 1만1천189명, 누적 관객수 18만8천598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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