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내야수)이 장타력을 마음껏 뽐냈다.
김민성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 둘째 날 홈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쳤다.
김민성은 이날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클린업 트리오에 속해 제 역할을 했다.
그는 소속팀이 6-7로 추격한 7회말 한화 4번째 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시즌 9호)를 쏘아올렸다. 좋은 타격감은 다음 타석에도 이어졌다.
넥센이 10-7로 리드한 가운데 맞은 8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김민성은 다시 타석에 섰다.
그는 한화 5번째 투수 서균이 던진 3구째를 받아쳐 다시 한 번 왼쪽 담장을 넘겼다. 2점 홈런(시즌 10호)로 연타석 홈런(올 시즌 38번째·KBO리그 통산 921호·개인 첫번째)을 달성했다.
또한 김민성은 8회 투런포로 KBO리그 통산 5년 연속 10홈런을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넥센은 김민성의 대포에 힘입어 12-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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