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아버지가 이상해'가 독보적인 시청률로 주말극 왕좌를 굳혔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는 전국 시청률 33.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달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31.7%다.
또한 이는 지난 방송분(28.8%)보다 4.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친아버지로 믿었던 변한수(김영철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중희는 친모와 한수의 이야기가 일치하지 않고, 한수의 등에 흉터가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한수는 나영실(김해숙 분)과 팽팽한 의견 대립을 겪었다. "모든 사실을 털어 놓는 게 어떻냐"는 한수에 영실은 자식들의 충격과 고통을 이유로 이를 결사반대했다. 특히 방송에서는 한수가 영실과 갓난아이를 보며 신분을 위장한 채 살기로 결심했던 과거가 공개돼 마음을 울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2.7%를, '도둑놈 도둑님'은 11.0%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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