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화 이글스가 김태균의 연속 출루 기록을 시상한다.
한화는 "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클리닝타임 때 김태균의 86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대한 특별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신연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가 김태균에게 구단에서 자체 제작한 기념 트로피 및 액자, 꽃다발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도 기념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 다이노스와 경기부터 2017년 6월 3일 SK 와이번스와 경기까지 301일 동안 8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1994년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일본 프로야구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인 69경기와 1949년 美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테드 윌리엄스가 기록한 84경기를 넘어선 기록이다.
김태균은 이 부문에서 한·미·일 최고 기록 보유자가 됐다.
한편 김태균은 손등 부상으로 지난 주말 벌어진 kt 위즈와 3연전에 출장하지 않았다. 이번 주중 3연전에서 부상 복귀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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