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켰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로맨스 커플을 향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19일 송혜교의 소속사 UAA와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나란히 열애설을 부인했다.
송중기 측은 "송중기가 영화 '군함도' 홍보일정 전에 친구들과 개인적인 여행을 떠난 것"이라며 "송혜교와 함께 여행을 갔다는 건 사실무근"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송혜교 측도 발리행을 "미팅 목적의 방문"이라고 해명하며 열애설을 반박했다.
지난 16일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은 최근 두 사람이 시간차를 두고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각각 송혜교와 송중기의 모습으로 보이는 공항 사진들 역시 SNS에서 확산됐다.
두 톱스타는 지난 2016년 KBS 2TV에서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로맨스를 그린 바 있다. 송중기가 유시진 대위 역을, 송혜교가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아 호흡을 나눴다. '태양의 후예'가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만큼 두 사람의 열애설은 매번 국내외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3월에서 미국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배우의 소속사는 이번 열애설과 마찬가지로 첫 번째 스캔들이 불거졌던 당시에도 즉각 이를 부인했다.
송혜교는 지난 2016년 '태양의 후예' 방영 당시와 이후, 송중기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SNS에 업로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호흡만큼 브라운관 밖에서도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송혜교는 송중기 외 '태양의 후예'를 함께 한 다른 배우들과의 사진, 한 소속사에 몸 담고 있는 유아인의 사진 등 동료들의 사진 역시 종종 업데이트해왔다.
한편,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발리에서 휴가를 보냈다. 송혜교는 지난 4일 먼저 발리에 도착했고, 15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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