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좋은 타격을 선보인 타자들에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득점을 기록한 타선의 힘으로 14-4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장원준도 경기 초반 난조를 극복하고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제 몫을 다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장원준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련함으로 5회까지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고 장원준의 호투를 언급했다.
17안타를 몰아치며 NC 마운드를 두들긴 타자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타자들이 활발한 타격감을 보여줬다"며 "오늘 보여준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잘 관리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좌완 투수 유희관을 오는 18일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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