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7호실'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공식 개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제 사무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개막작은 신하균, 도경수 주연작 '7호실'(감독 이용승, 제작 명필름)이다.
영화는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독립장편영화 '10분'으로 호평받은 이용승 감독의 신작이다.
폐막작은 일본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은혼'이다. 소라치 히데아키의 개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다. 막부와 신선조, 유신지사들이 활약하던 당시 외계인이 등장해 새로운 시대가 개막된 평행우주를 무대로 한다. 오구리 슌, 하시모토 칸나가 주연을 맡았다.
제21회 BIFAN은 오는 7월13일부터 7월23일까지 11일 간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잔디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 오정아트홀,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CGV 부천, CGV 부천역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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