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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무안타' 박병호, 6G 연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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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석 모두 삼진…타율 1할8푼대까지 추락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 침묵했다.

박병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린티어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 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난조를 보였다.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투수 케일럽 스미스를 상대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미스와 이날 두 번째 대결을 펼쳤지만 스탠딩 삼진에 그치며 덕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박병호의 타격감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1-1로 맞선 6회 세 번째 타석도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6회말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타일로 존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가 1-5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박병호의 방망이는 끝내 터지지 않았다. 9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타일러 웹을 상대로 스탠딩 삼진을 당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1할9푼4리에서 1할8푼8리까지 떨어졌다. 6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빅리그 재진입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로체스터는 스크랜턴에 1-5로 패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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