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다시 안타를 쳤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 있는 애슬래틱스 파크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치른 더럼과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루타 두 방을 쳤으나 2차전에서 침묵했다. 그는 두 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5리에서 2할2푼8리(92타수 21안타) 조금 올랐다.
박병호는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왔다. 더럼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낼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쳐 출루했다. 4회초 1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이날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멀티히트는 작성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이후 두 번 더 타석에 나왔으나 침묵했다. 6회초에는 삼진을 당했고 9회초에는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이날 더럼에게 1-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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