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불한당'의 배우들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24일 밤 11시(이하 현지시간) 제70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는 한국 영화 '불한당'(감독 변성현)이 현지 관객과 첫 인사를 나눈다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불한당'은 이날 밤 칸 뤼미에르극장에서 상영된다. 영화 상영에 앞서 배우 설경구, 임시완, 전혜진, 김희원은 레드카펫을 밟으며 프리미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경쟁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옥자', 홍상수 감독의 특별상영 부문 초청작 '클레어의 카메라', 경쟁부문 초청작 '그 후', 미드나잇스크리닝 초청작인 정병길 감독의 '악녀'에 이어 올해 칸에서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한국 영화다.
칸 초청 낭보를 전한 뒤 개봉한 '불한당'은 변성현 감독의 SNS 사건으로 부정적 이슈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감독은 자숙의 의미로 올해 영화제에 불참 의사를 밝혀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편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액션 드라마다. 지난 17일 국내 개봉 후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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