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연일 고개를 숙였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에 있는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와 홈 경기에 3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지만 빈손에 그쳤다. 황재균은 3타수 무안타에 삼진 하나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4리에서 2할7푼8리(151타수 42안타)로 내려갔다.
황재균은 2회말 맞은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에는 삼진을 당했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그는 지난 18일까지는 타격감이 좋았다. 황재균은 당시 오클라호마시티(LA 다저스 산하)를 상대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그런데 다음날(19일)부터 타격감이 떨어졌다.
그는 19일과 20일 내슈빌과 경기에서 각각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이날 내슈빌에게 0-4로 영봉패 당했다. 팀 타선은 3안타 빈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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