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5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코메리카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5푼2리(종전 0.258)로 소폭 하락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고전한 추신수다.
1회 첫 타석에선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0-7로 뒤진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다.
그는 후속 타자의 적시타때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시즌 22번째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선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모든 타석에서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만 기록했다.
추신수의 부진 속 텍사스 또한 침몰했다. 10연승을 구가하며 절정의 호조였지만 밸런더를 공략하지 못하며 3-9로 패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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